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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큰 산업재해가 일어난 지 

 

올해로 40년이 됐습니다

 

1984년 12월 2일 인도 보팔 지역의 공장에서 누출 된

 

유독가스로 누적 19000명 이상이 사망한 

 

보팔 참사입니다.

 

(실제론 피해자의 숫자도 더 많으며 후유증에 시달린 사람은 배로 많다고 알려짐)

 

 

 

 

 

 



 

 


 

 

당시 사고가 난 공장은 미국의 세계적 화학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가 세운 공장입니다

 

그러나 이 공장은 설립 이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며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그렇게 가동이 되던 공장은 12월 2일 밤 가스를 

 

담고 있던 탱크가 이상을 보이다

 

12월 3일 탱크가 폭발 독성 물질 

 

'아이소사이안화 메틸' 이 도시로 퍼지게 됩니다.

 

 

 

 

 

새벽 사이 갑작스레 퍼져온 가스에 주민들은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보팔은 당시 인구가 80만에 가깝게 불어있었고 

 

인프라도 열악했습니다

 

 

 



-

주민들은 가스에 그대로 노출되었고,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행정력은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갔습니다

 

 

 

 

당시 사망자가 3500명 이상, 

 

이후 누적 19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가스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과 장애, 기형 등 

 

피해자가 50만이 넘게 발생하며

 

인구 80만 도시를 궤멸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인도인들의 분노를 불러왔고 해당 기업인 

 

유니언 카바이드는 엄청난 비난과 함께 

 

각종 소송에 휘말리다 

 

1999년 '다우 케미컬' 에 인수되며 역사로 사라집니다.

 

 

 


 

 

보팔 참사는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를 제외하면

 

최악이라 할 수 있는 산업재해로 

 

사고를 겪은 사람들의 후손들도

 

 

각종 기형과 질병, 턱없이 적은 피해 

 

보상액으로 고생하며

 

인도의 가장 큰 상처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 유니언 카바이드 폐공장 벽에 적힌 보팔 참사에 대한 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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