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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81011350002496?1628572849168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에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전라도 것들이 복수를 위해서 공부하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어 결국 미친 짓을 했네"

등의 공개 게시물을 남겼다. A씨는 이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 세월호 참사, 문재인 정부 등을 비하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혐오 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동기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A씨는 현재 범행 동기를 함구한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투입을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거주지와 휴대폰 등도 압수수색할 예정"이라며 "보강 조사를 거쳐 범행 동기를 파악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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