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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머의 주인공은 총 세 명입니다. 하나는 지난달 11일 CES 2021에 부쳐 아난드텍이 낸 기사입니다. 인텔이 타이거레이크 H35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나온 슬라이드를 보면, 분명히 최고 8코어 16스레드, 그리고 5.0GHz 부스트 클럭을 지원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죠. H35일 리는 당연히 없고, H45일 가능성이 높았죠. 기사에서는 인텔이 모바일용 코어 프로세서의 45W 라인업 탑재 제품을 1분기에 생산 선적하여, 2분기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난달 16일 XMG가 레딧에 포스팅한 제품 출시 예정에 관한 글이었죠. 글은 무지하게 길고 몇 부분은 흥미롭지만 이 루머에 관한 부분만 잘라서 보면 이렇습니다: "타이거레이크가 들어간 XMG 랩톱은 H45 6코어나 8코어가 나와야 볼 수 있을 겁니다. H45 라인업이 현재 발표되진 않았지만 2분기 말쯤에 나온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 정확한 계획이 잡힌 건 아니고 뭐에 뭐가 들어갈지는 아직 논의하긴 이른 것 같습니다."
VideoCardz는 이 포스팅을 옮긴 기사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인텔 타이거레이크 H45 라인업 제품 목록도 같이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보면, 인텔이 45W 랩톱 CPU 라인업을 2분기쯤에 출시할 준비 중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여기다가 오늘 일본의 팁스터 @momomo_us가 세 번째를 장식합니다.
"진짜구먼...(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고 쓰여 있는 이 트윗은 위의 이미지에서 그냥 눈대중으로 끼워맞춘 듯한 H45 CPU 라인업의 SKU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급 라인업 i9-11980HK를 톱으로 i9-11900H, 8코어 i7-11800H, 그리고 6코어 i5-11400H가 보입니다.
비카즈의 예상과 @momomo_us가 올린 리스트가 사실이라면 지난 세대에 i7-10875H까지 가야 겨우 볼 수 있었던 8코어를 11800H 라인업에까지 볼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아직은 11750H나 11700H 모델의 코어 구성은 보이지 않지만, 이제야 라이젠을 따라잡는 흉내를 내고 있다는 거죠. 또 PCIe 4.0 지원으로 제대로 된 SSD와 GPU의 대역폭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역시 주기할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8코어가 이제 메인스트림 게이밍에 주류가 되는 걸까나요.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