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21:37
아는 사람만 간다. 이시국에 더 인기라는 그곳의 정체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18989165e6a949095364dcb9d54ab7f9.jpg)
출처사진=언스플래쉬
스피크이지바(Speakeasy)는 1920년대 미국에서 금주령 시대에 몰래 운영하던 은밀한 술집에서 유래됐다. 간판도 없고, 입구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비밀스럽다.
코로나19에 더 뜨는 프라이빗 이코노미. 소수 정예만을 위한 ‘우리끼지만 아는’ 장소가 트렌드다.
코로나19에 더 뜬다... 프라이빗 이코노미 핫스폿
그 누구보다 노는 것에 진심인 한국인들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나만 알고 싶은 숨어서 즐기는 스피크이지바 3곳을 소개한다. 아무나 못 오는 그곳. 조용히 따라오시라. 이 시국 소문 나서 붐비면 낭패니깐.
복싱타이거
범 내려오는 그곳에 가면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017c15fdbcd74ec1d2aff2d8cb910eba.jpg)
출처인스타그램 @theboxingtiger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사람 많은 신사동에 이런 술집이라니. 외국인들에게도 이미 입소문 탄 곳이다. 이 시국 못가는 홍콩이 여기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호랑이가 눈에 띈다.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c879daa85e076225cc7cad53efb5d9a6.jpg)
국내외 특급 체인 호텔과 해외 유명 업장에서 근무하고 기획했던 고수들이 함께 모여 만든 곳이다. 사람들만 방문하는 아지트 느낌이 강한 장소다.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8c9f05cdc1ea043fa230ca341d029032.jpg)
출처인스타그램 @theboxingtiger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면 입담 화려한 바텐더들의 추천을 받아보시길. 새로운 취향을 알아가는 맛은 덤.
장프리고
날마다 신선한 과일'도' 팝니다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a534bf5a0036b261555a4608ab846dc3.png)
출처인스타그램 @jeanfrigo_official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e22cd83e1b93faab092a8bf8659c52cf.png)
출처인스타그램 @jeanfrigo_official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a933489ccbfd09bfc2c31c686777f43b.png)
출처인스타그램 @jeanfrigo_official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a30085f2469551a6ec212f5e57f7b96e.png)
출처인스타그램 @jeanfrigo_official
과일가게, 카페, 스피크이지바 모든 것을 아우른다. 1층은 바, 2층은 카페로 운영된다. 장프리고의 재밌는 특징은 2층에서는 구석에 위치한 공중전화로 주문해야 한다는 것. 아날로그 감성도 간직한 곳.
트웰브
의외의 컵라면 맛집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8e05c69d020b073f3182e11bb4ee1ba5.jpg)
출처인스타그램 @twelve_hbc
해방촌엔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바가 있다. 딱 열두 명의 손님에게만 허용된다. 간판 대신 로마자로 적힌 LED숫자판이 눈에 띈다.
이곳은 남아 있는 자리 수대로 간판의 로마자의 조명을 밝혀 놓는다. 불이 다 꺼졌다면 입장이 불가하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files/attach/images/449975/387/650/75cb96c57dcf789a57f0c31f40999260.jpg)
출처인스타그램 @twelve_hbc
경리단길과 청담에도 있지만 해방촌이 1호점이다. 외부음식 및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다. 컵라면 무료 서비스도 있으니 바에서 먹는 컵라면도 만끽하시길.
권효정 여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