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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모로 초보들에겐 도움이 되는 소설쓰기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가혼필 or 드림노트 등)        
        
        
        
[2] 제작노트를 사서 기본적인 주인공과 줄거리,         
배경설정을 작성한다. 지도로 그리는것이 가장 편하다.        
        
        
        
다음은 내가 사용하는 설정노트 중 일부분이다.        
노트의 뒷면은 세계관&지도그림으로 가득 채웠고 앞쪽은 세부설정으로 채웠다.
==============================================        
ex) 데몬헌터 설정 中 \'사막왕국 시라즈\'        
1. 모든 국토가 사막        
본디 시라즈는 농경국가였으나 왕국의 4대가문 중 \'수가\'의 수-지그메우스가 원래는 멀쩡했던 시라즈에 저주를 걸어         
사막으로 만들어버렸다. 현재 시라즈는 왕궁 쿠쉬바르가 있는 왕가의 영지를 중심으로 4대가문과 마탑이 둘러싸고 있는 형세며         
그 사이엔 마탑과 수도 미쥬란을 가로지르는 \'에센 강\'이 흐르고 있다.        
        

2. 마탑        
시라즈 북부엔 모래로 이루어진 마탑이 설치되어 있다.        
\'미치광이 마도사\' 수-지그메우스가 시라즈의 흑마법사들을 모아서 세운 거대한 모래탑,         
강력한 부동마법이 탑에 걸려있어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원인모를 시라즈의 사막화는 마탑을 중심으로 서서히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3. 개미의 탑        
시라즈 주변이 사막이 되어버린 뒤 언제부턴가 북동쪽 사막지대에 거대한 모래탑이 생성되었다.         
용감한 탐험가들이 그 탑에 들어갔으나 40의 인원 중 살아서 돌아온 사람은 불과 3명,         
그들이 말하기를 탑 안에는 창검도 안 통하고         

갑옷도 앞턱으로 썰어버리는 거대한 식인개미들이 바글바글 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라즈인들은 그들이 겁에 질려 횡설수설 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한 것은 탑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4. 가문대립        
시라즈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다/미/수/라 라는 4대 가문이 존재한다.        
이 중 수가와 라가는 수백년부터 서로 치고박는 앙숙 가문이다.         
        

백년전만 해도 수가의 위세가 막강하여 라가는 움츠리고 살았지만         
시라즈의 악몽인 \'수-지그메우스\'가 등장함으로써 수가의 위상은 땅으로 떨어지고,        
        

반대로 수-지그메우스를 절망계곡으로 쫒아낸데다 갑작스런 사막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시라즈에         
엄청난 마력으로 강을 뚫음으로써 시라즈인들에게 성자로 섬겨지는 \'라-에센\'이 라가에서 배출됨으로         
4대 가문중 가장 세력이 작았던 라가는 막강한 영향력을 얻는다.         
아직까지도 수가 일족들은 이 모든것이 라가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런 궤변을 들어주는 이는 많지 않다.        

지그메우스와 관련된 자료는 에센의 명령으로 모두 소각되었고         

다만 마탑 최상층부에 초상화가 한장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        
[순서]        
(1) 대륙이름 설정        
(2) 대륙을 그린 뒤 각 지역과 나라들을 대충 선으로 나눈다.        
(3) 좀더 세밀하게 각 지역마다 복선을 깔고 등장인물들을 준비시킨다.        
        
        
        
[3] 자신이 구상한 장면을 묘사해보자,         
처음이라면 미리 자주쓰이는 표현들을 정리해서 수첩에 적어두고 참고하며 서술하자.        
        
        
      
  ex) 쾌검을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될만한 문장들
섬전같이                
앗 하는 사이에                
섬광과도 같은                
재빨리, 신속한, 쾌속한                
순간적으로                
빠른 쾌검                
빛살처럼 뻗어지는                
찰나의 순간                
                
ex 2) 사용하기        
B는 칼을 휘둘렀다. 놀랍도록 빠른 쾌도앞에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은 a는 검을 떨어뜨렸다. "큭!"        
        
        
[4] 어느정도 글쓰기에 속도가 붙었다고 생각된다면 문피아, 조아라 등         
연재사이트에 연재를 시작해본다, 물론 비축분도 어느정도 준비해놔야 할 것.        
        
        
        
ps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예로부터 전해져왔지만 다작! 다독! 다상량! 이다.        
스스로 무판소를 쓰고 싶어질 정도면 어느정도 많이 읽었을 터, 남은건 다작, 즉 되든 안되든 많이 써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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