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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남의 채널 밑에서도 일해보고,
하다가 망한 채널들도 있고 나름 잘돼서 계속 키우고 있는 개인채널도 있다
6년간 내가 의뢰받은거,의뢰해서 받아온거,스스로 만든거,팀원이랑 만든거 다해서 제작한 영상만 천개 좀 넘는거 같음
밥먹을때도 유튜브 잘때도 유튜브 취미도 유튜브 특기도 유튜브 그냥 윱창인생이다
굳이 자랑하고 싶지도 않고 이 글의 신뢰를 위해 내 수익과 구독자를 밝히고 싶진 않다
다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 5가지 정도를 나열해본다.
1. 기술직이다.
(편집기술,센스,시장분석,객관적인 시선,음악,스포츠적 능력 등 전부 포함)
당연한 얘기지만 편집쪽으론 최소한의 기술과 감각이 없으면 어려운 시장이다.
다만 기술이 없더라도 감각/기술을 키워나갈 수 있는 컨텐츠를 해야한다. 안그러면 100% 도태된다. (양산형 하면 안됨)
경험도 매우 중요한 미래가치다.
2.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전부 활용해야한다.
단순하게 그림을 잘그린다,영상 편집을 잘한다의 소리가 아니다.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일 수 있는가, 패션분석에 재미를 느끼는가, 유튜브를 매우 오래 보는가, 특정 게임을 특정 방식대로 잘하는가 등
그 모든것이 재능이자 실력이 되는게 유튜브다.
한가지만 살리는걸론 어렵다. 노래잘한다고 방구석에서 커버곡만 하고 그림잘그린다고 백지에 스피드페인팅만 하는 콘텐츠는 아무리 잘해도 천장이 있다.
1번의 최소한의 기술을 갖춘 후엔 내가 가진 매력/개성/기술/재능 모든걸 조합해서 지금 잘나가는 콘텐츠들을 나의 식대로 어떻게 풀어나갈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사실 이건 유튜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긴하다.)
3. 남의 것으로 양산형 컨텐츠 하지마라.
양산형은 아무리 잘돼봤자 반짝하고 끝나거나 반짝도 못한다.
제발 좀 하지마라 ㅈ도 도움도 안되고 시간도 버리는 븅신같은 짓이다.
(다만 조금이라도 영상에 '너'(목소리,촬영 등)가 있고, '양산형 소스'는 '너'를 받쳐주며 '너'가 그것이 너의 채널을 볼 이유가 될수 있을 정도의 매력이 있다면 괜찮다.)
5. (뉴비용)안 미련하게 버티는 놈이 이긴다.
새로운 채널,새로운 콘텐츠를 하게 된다면 최소 10개는 올려봐야한다.
3~4개 올려놓고 이거 안되네 ㅠㅠ 하고 찍싸지르는 정신으로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10개,20개를 올려서 하나가 터지면, 그 하나가 왜 터졌는지 분석해서 더 터질 수 있는 장치들을 넣어서 같은 키워드로 하나 더 만들어봐라.
10~20개 올렸는데도 안되는 컨텐츠면 버리는 걸 꼭 검토해야한다.
자존심 전부 다 버리고 잘하는 사람들한테 가서 니꺼가 성공 가능한 콘텐츠인지 검토받아봐라.
걔내가 말돌리는 느낌이거나 말조심하는 느낌이면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한다. 그게 실력이다
5. 인력을 활용할줄 알아야한다.
(사회성도 있으면 좋다.)
지금 잘나가는 유튜버들도 대부분 사람 쓰는 경험(회사 경험)이 없어 많이 힘들어한다.
본인도 회사 안다녀본거 좀 후회된다. 부가사업을 도전하기에 너무 어렵고 겁이 난다.
또한 유튜브는 결국 SNS다. 건강한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여러 사람과의 대화에 많이 참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