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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06:06
1944년 조선인 학력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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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없는 인구가 훨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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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취학을 제외하고 본 수치(총합 13.8%). 사실 불취학을 제외하고 봐도 대부분 서당/보통학교* 선에서 학력이 마무리되긴 함. 경성이 위치한 경기도는 공립 학교 졸업자 비율이 높은 한편, 이북 지역에서는 서당 교육을 받은 인구가 많았음.

* 보통학교 → 소학교(1938) → 국민학교 초등과(1941) 순으로 이름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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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 이상 받은 인구는 1944년 당시 전체 조선인 중 1.2%로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었음. 대부분은 중학교(1938년 이전 고등보통학교)를 나왔고, 그 이상 진학한 경우는 별로 없었음. 1944년 당시 조선인 중 전문학교를 졸업한 인구는 22,064명(0.1%), 대졸자는 7,374명(0.03%)이었음.

 

* 고등소학교 → 국민학교 고등과(1941)는 소학교 졸업 후 진학하는 2년제 교육기관.

 

c5d2cd7ada74aa24ac790bfd08dbbdfd6515d454cc31582f4ca118f020231480.webp.ren.jpg 1944년 조선인 학력별 통계

지역별 구성을 보면 불취학자의 비율은 전국 평균과 거의 똑같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기초 교육을 받은 비율은 이북 지역이 높았던 편. 중등 이상 교육을 받은 인구는 경기도에 집중되었는데(참고: 당시 경성은 경기도에 속함), 당시 조선에 대학은 경성제대 하나뿐이었고 25개 전문학교 중 15곳이 경성에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럴 만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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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성과 여성의 교육수준 차이는 매우 컸음. 조선인 여성 대졸자는 102명에 불과함.

 

요약-일제시대 식민 근대화론은 역대급 개소리임

 

일제는 오히려 조선인들 교육 못시키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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