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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을 대놓고 능멸한 춘천부사 이속의 이야기

 

7Ic6tgW4X8q44kcQuqG0c0.jpg \'방원아 니 딸 많이 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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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실록을 보면 태종이 빡쳐서 곤장 100대를 때렸는데

 

신하들이 '이 새끼 죄질에 비해 처벌이 너무 가볍나이다' 라며

 

도승지부터 삼족을 멸하자고 부추기고

 

의정부와 육조에서 타?협으로 이속의 모가지를 효수하자고 건의했을 정도

 

 

이에 태종이 '마지못해서' 이속을 관노로 만들고

 

이속의 아들에게는 금혼령을 내렸음에도

 

 

신하들이 어떻게든 이속을 죽이고 싶어서

 

허위로 고소하고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라

 

 

보통 이렇게 신하들이 임금 심기를 건드린 놈에 대해

 

충성 경쟁 하느라고 죽이자고 부추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태종이 물러나고 세종이 즉위하고 나서도

 

'이속 이 새끼 죄질이 최악입니다. 이 새끼 반드시 죽여야 왕실의 위엄이 삽니다'

 

라고 집요하게 상소를 올린 거 보면

 

이속을 문자 그대로 죽이고 싶어서 안달난 거였구나 싶더라고

 

 

무슨 껀수만 생기면 집요하게 고로시하는

 

디시 마이너 갤러리도 아니고 말이야

 

 

 

참고로 이속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에 대해

 

이방원과 사돈의 연을 맺은 민씨 집안이 도륙난 걸 보고

 

사돈 맺고 멸문 당할 바에야 패드립 박고 혼자 죽는 걸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는데,

 

 

정작 이방원이 도륙낸 건 왕위 계승과 관계되어 세자네 외척만 그랬다는 점에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도 아무 일 없었을텐데 왜 그랬어?' 싶은 뻘짓이었다는 거지

 

 

예를 들어 세종의 외척이었던 심씨 같은 경우는

 

세종이 세자가 아니었을 때는 돈독한 관계로 지냈는데

 

세종을 세자로 책봉하자마자

 

세종이 정치하는 데 방해가 될까 싶어서

 

일부러 누명을 씌워서 일족들 싹 쓸어버린 것만 봐도

 

왕위 계승과 관계 없는 옹주 정도면 이방원 입장에서 건드릴 이유가 없었는데

 

저렇게 선을 넘어버린 짓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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