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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15:19
왕윤의 동탁 제거 똥꼬쇼 - 낙양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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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0년
동탁이 낙양에서 깽판을 치자 반동탁연합군이 결성됐고
손견의 원맨쇼로 원술이 낙양을 털기 직전
가히 삼국지 최고의 빌런이라 할 수 있는 동탁은
수도를 서쪽, 즉 장안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동탁은 장안의 민생을 안정시키고자 당대 명망높던 틀딱, 왕윤을 먼저 보냈지만
이 할배가 동탁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을리가 있나
겉으로는 듣는 척 장안으로 향했지만
이래 원술을 팬다는 목적으로 군대를 끌고 낙양으로 회군해 동탁을 조지려 했는데...
문제는 이런 허튼 수작으로 족치기엔 이새끼 눈치가 존나게 빨랐고
결국 동탁이 출정을 허락하지 않아 이 쿠데타는 무산되고 만다.
출처 - 후한서 권 66 진왕열전(진번왕윤열전)
여담으로 이 사건 이후 2년 뒤
왕윤은 능숙한 혀놀림으로 여포를 꼬드겼고, 결국 동탁을 제거하는데 성공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