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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89 리뷰
선 영상
https://youtu.be/mSJk1E-7BCk

타건 감상
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통울림이랑 스프링 소리가 있긴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키보드들은 같은 환경에서 찍었을때 통울림, 스프링소리가 대놓고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CK89는 상대적으로 순정상태에서 괜찮았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타건음이 좀 가볍고 날리는 느낌이 들어서 의아했는데 이 키보드가 게이트론 RGB 황축을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체리를 썼으면 키보드 느낌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키보드 소개
CK89는 콕스에서 출시한 텐키리스....키보드 입니다. ...을 찍은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방향키 위에 숫자키가 들어갑니다.
FN 키와의 조합으로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캡으로는 흔히 앱랙이색이라고 부르는 키캡이 사용되었습니다. 번들키캡으로는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넘버패드 부분의 높이(스텝스컬쳐2)가 일반적인 넘버패드의 높이인점은 아쉽습니다.
분해
이 키보드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기성품 키보드에 무게추가 있다니?! 제가 모르는 다른 키보드에 무게추가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 기성품 키보드에서 무게추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되게 놀랐습니다. 물론 커스텀 키보드에 들어가는 무게추만큼 무거운건 아니지만, 이 무게추의 유무가 타건감 타건음에 주는 차이가 컸습니다.
상판의 걸쇠가 보강판에 걸리는 형태 입니다.
이런식으로 헤라를 걸어서 땄습니다. 이 걸쇠가 사이드쪽에만 있는게 아니고 엔터 우측에도 하나 있기 때문에 분해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상판을 따고 나면 보강판에 있는 볼트를 풀어줘야 합니다. 기판에 구멍이 있고 보강이 기판을 지나서 하판에 볼팅하는 방식입니다. ESC 옆에 볼트가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우측 사이드에 RGB와 기판 우하단에 볼팅용 구멍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넥터자리를 보면 V G + - 그리고 실드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선을 따고 잘라서 탈착개조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V+-G만 있으면 C타입 피메일 기판에 땜질하고 하우징을 파면 되니까요.
볼트가 이만큼이나 나옵니다....
오늘 작업할건 아니지만 구조가 궁금해서 까봤는데 너무 재밌게 살펴 봤습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체리스위치로 바꿔서 차이를 보고 싶은데.. 다음글은 스위치 윤활 및 스테빌 교정, 포론 흡음재 장착후에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