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g.jpg

 

대부분의 개농장이나 도살장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과정이 불법인 사실, 몰랐지?

보신탕을 위한 개들이 얼마나 참혹하게 살다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을까?

 

한 전문가는 위생 상태도 그렇고 절대 고기로 팔 수 없는 정도라고 증언했어.

 

한때 국내 최대 개고기 유통지였던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행인들 사이로 흰 개 한 마리가 끌려가고 있어.

차에서 내린 여성도 반려견을 쓰다듬는가 싶더니 누군가에게 목줄을 넘겼어.
이 개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개가 들어간 건강원에 물어봤지만 모른체를 했어.
하지만 숨어서 기다려보니 하나둘 사들였던 개들을 끌고나와 트럭위 철창에 우겨 넣기 시작했어.

 

img.jpg


그러곤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어두울 때까지 숨겼어.
해가 지고 마침내 트럭은 움직이기 시작했어.

차가 멈춘 곳은 한 가건물.
인부들이 철장을 끌어내려 내동댕이치기 시작했어.

철창마다 구겨진 개들이 가득했어.
움직일 공간은커녕 자세를 바꿀 틈조차 없어.

 

img.jpg


이렇게 고개조차 돌리지 못한 채 지켜봐야 하는 건 먼저 잡혀와 도살돼 있는 다른 개들의 시체였어.
불법 도살장에 끌려온 거야.

이 도살장으로 개들은 어떻게 들어오게 될까?

도살장 근처에 있는 개 경매장에서 몇만원씩 주고 사 오는게 대부분이야.
개 우리는 분뇨와 오물 범벅이고, 먹이는 이미 반쯤 썩은 음식물 쓰레기를 주고 있었어.

그래도 사람이 다가가자 반가운지 손을 핥고 꼬리를 치고 있어. 댕댕아 ㅜㅜ
이 개들도 모두 순서만 다를 뿐 도살장으로 향하게 되.

 

주인이 건강원에 넘긴 흰 개의 차례가 되고, 도살이 시작되었어.
전기봉을 피해보려하지만 도망칠 곳은 없었어.

결국 전기 충격에 몸이 뒤틀리기 시작했어.
그 모습을 바로 옆 철망 속 개가 겁에 질려 바라보고 있었어.

이렇게 차례로 도살하는 것도 시간이 아까운지 작업자들은 개들을 철창에서 꺼내지도 않은 채 전기봉으로 찔렀어.
불꽃이 튀고 개들은 한데 뒤엉킨 채로 죽어갔어.

개고기 유통업자들은 육견, 그러니까 식용개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하지만 도살장에선 품종견들도 많이 보였어.

 

도살에 앞서 개한테서 목줄을 잘라내는 모습도 되풀이되고 있었어.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던 아이들이였던 거야.

도살장은 피와 털 그리고 오물이 온통 뒤범벅돼 있었어.
이런 환경에서 도축된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었어.

전문가들은 인수감염 질병 발생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어.
또 다시 복날이 오고 개고기 수요는 다시 늘어만 가고 있어.

소비자들은 이런데도 몸보신에 좋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어.

주인에게 절대 충성하고 사람만 보면 좋아 꼬리를 흔드는 개들.

 

하지만 사람들은 개를 키우다 버리고, 잔인하게 도축해서 맛있다고 먹고 있어.

 

불교에서는 개고기를 절대로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악업을 지은 사람이 축생으로 환생하면 가장 높은 확률로 태어나는 것이 바로 개이기 때문이야.
 
그 개고기는 전생의 자신의 부모나 조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불교인들은 개고기를 절대로 먹지 않아.
 
개고기를 먹으면 이상하게 나쁜 일이 많이 생기고, 사고가 많이 생겨.
 
개는 모든 동물중에서도 사람과 가장 가깝고, 불이 나면 사람을 살리고 도둑이 들어오면 격투를 벌리기도 해.
 
물론 내가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말할 권한같은건 없어.
그렇지만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개라는 사실은 꼭 알았으면 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 2024.11.04 25750
공지 클릭만 해도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43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342
777 일반 철학자 김재인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권의책] file 2025.04.28 839
776 일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3부 12 #니체 #차라투스트라 #오디오북 #철학 #책읽기 file 2025.04.28 848
775 일반 내 맘대로 사는데 왜 사는 게 고통일까? | 행복의 역설 | 뇌과학 file 2025.04.28 829
774 마음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현대인들의 자아상실에 대해서 [데미안 책 요약] file 2025.04.28 831
773 리뷰 마음이 불안한 인간의 자기 혐오 이야기. [인간실격 책 요약] file 2025.04.28 823
772 리뷰 프란츠 카프카 『변신』 요약 + 인간 소외와 고립에 대한 해설 file 2025.04.28 818
771 리뷰 반야심경(般若心經) : 260자에 불교의 지혜를 응축시킨 경전 file 2025.04.28 805
770 리뷰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feat. 신의 죽음,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위버멘쉬) file 2025.04.28 809
769 리뷰 니체 철학에 대한 기초적 이해 - 보다 강한 나를 만나고 싶을 때 file 2025.04.28 826
768 리뷰 진지한 사랑이 줄어드는 이유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해서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해석] file 2025.04.28 834
767 질문 요즘 볼만한 책? 1 2025.04.24 1267
766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초 레전드 영상“ | 내 인생의 W를 찾아라 | 120만뷰 1+2+3편 통합 집대성 file 2025.03.19 722
765 시골의사 박경철 - 다음의 W를 찾아서 file 2025.03.19 712
764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독서공감 2025.03.19 721
763 일반 니체의 정신이 붕괴된 진짜 원인 | 19세기 의료기록 속의 충격적 진단 2025.03.14 1451
762 일반 자기계발서 끊임없이 읽는 덬? 4 2024.12.26 88
761 일반 유럽 인문학과의 만남 2 2024.12.12 71
760 일반 도갤에서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참 좋은 문학 몇편... 2024.12.12 71
759 일반 불교 입문 서적 추천 좀 2 2024.12.12 83
758 일반 양장본 가운데에 천이랑 종이 접합부 다 떨어짐 어떡함?? 1 2024.12.12 65
757 일반 진짜 생초보 장르문학 지망생들에 대한 조언.txt 3 2024.12.12 84
756 일반 이 책 1권만 읽어도 평생 무식하단 소리 들을리 없다. 2 2024.12.12 75
755 일반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읽는데 진짜 나의 독서의 벽이 느껴짐. 2024.12.12 71
754 일반 15만권의 책을 독파한 초천재 라즈니쉬의 독서평 및 인물평 2024.12.12 84
753 리뷰 인기있는 SF소설 TOP 100 file 2024.12.12 122
752 일반 창녀가 등장하는 소설 2024.12.12 58
751 일반 심리학 좋아하는 사람들아 봐봐 2024.12.12 62
750 일반 자기계발서가 기능적 측면에서는 이익이 있는가 2024.12.12 55
749 일반 책은 정말 묘하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 2 2024.12.12 63
748 일반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에 대한 조소 2 2024.12.12 6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