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미치겠다..
4년 사귄 여자친구.. 부모님이 엄청 밀고 추진해서 어어하다가 결혼했다.
그리고 현재 겨우 4개월.. 신혼생활 중이다.. 결혼을 후회하는건..
한쪽만 열심히 할수록 등신되고 바보된다..
내 와이프는 자기 분을 못이긴다. 성격이 좀 극단적임.
연애할때 이런면 때문에 내가 정떨어졌었다. 울고불고 매달려서 받아주고 좀 고쳤나 싶더니. 결혼하니 원상태됨. 사람은 그대로더라.
내가 뭐 서운하게 하면..
지한테 미안하다고 하라는건지.. 화낸티 팍팍냄..
내입장은.. 진짜 모르겠음.. 입장 아무리 바꿔 생각해도 이게 화낼만 한건가 싶고 그럼.. 병장도 아니고..
내가 기분 안좋냐고 말 걸잖아? 개소리 시작됨.. 이건 화날수밖에 없다는 둥..
거기서 내가 미안하다고만 해야된다. 만약 내가 사과 뒤에 이러저러했다 하고 설명하잖아? 막말 쏟아내면서 지 분을 못이김..
그리고 집 나감..ㅋㅋ
난 집 나가지 말라고 한다. 타지라 갈데도 없지 않냐며.
ㄹㅇ이다. 난 우리사이를 위해 굉장히 노력한다.
난 다 참는다 왠만하면..
그럴수록 와이프는 더 막나가는것 같다. 지밖에 없음 아예..
이게 무슨 개망신이냐 집구석이 개판이따로없다.ㅎㅎ
오늘은 나도 너무 열받아서
내가 니 감정 쓰레기통이냐고.
왜이렇게 막말하냐고. 그게 할말이냐고. 나도 사람이라고.
하나뿐인 니편한테 그러지말라고.
듣지도 않는다 내말 자르고 지가뭐때매 화낫냐는둥 개소리 시전.. 그러고 또 나가려고 함.ㅋㅋ 100번 잘해줘도. 1번 못해준거로 미친듯이 갈구고 소리지른다. 난 사람취급도 안함 씨벌;ㅋㅋ 고양이한테 감정이입은 존나하면서 옆에있는 제일 소중한 사람은 감정쓰레기통 취급함.
나도 돌아버릴것 같아서 이거 진짜 해결을 봐야할것 같아서 오늘도 잡았다. 나가지 말라고..
걍 나가드라.. 지는 기분 풀어야한다고..
이혼하고싶다.. 신혼인데 이게 뭐냐.. 휴..
결혼하지 말라는게 개소리가 아니었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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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0:21
결혼 진짜 괜히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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