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결혼한 남자들 보면
결혼 생활 한정. 불행한 놈이랑 행복한 척 하는 놈 밖에 없다
한국에서 남자는 의무만 있고 권리가 사라진 상태다
경제적으로 불리한 건 말해봐야 입 아프니 생략한다.
젊은 남자들이 결혼하는 이유 중 하나인 성욕도 결혼으로 해결 되지 않는다. 남녀간 생물학적 차이에서 오는 성욕의 비대칭은 결혼으로 해소 될 수 없다. 오히려 독점 공급이 형성 되어 장기적 관계에서 감정의 골만 만든다. 남자 입장에선 맛 없고 비싼 식당에서 매번 아첨 까지 떨어야하는거지. 성욕에 자존심을 버리거나, 스스로 거세하거나, 외도 해야한다.
자식 키우는 재미도 어릴 때가 끝이다.
육아를 게임으로치면 아버지라는 건 -100 으로 시작해 득점을 해야하고 게임이고 엄마는 +100으로 시작해서 감점을 막는 게임이다. 사춘기 지나면 극히 일부 가정을 제외하고 남보다 못하다. 생물학적 본능이니 아이들을 탓할 문제는 아니지만 인생 현타는 막을 수 없다.
이혼이 보편화 되어버렸다.
결혼 계약이 한쪽에게 불리하더라도 그 관계가 깨지지 않는다면 보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는 거지. 하지만 이혼이 보편화 되어버린 세상에서 어려움에 처한 남편은 가차없이 버려진다. 실직하고 이혼하는 남자, 기러기 아빠로 고시원 살며 ATM 노릇하다가 명퇴하고 이혼당하는 남자. 이혼에 대한 불이익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여자가 실패한 남자와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외도가 너무 흔한 세상이다.
주변에 남녀 할 것 없이 애인 있는 사람 너무 많다. 유혹에 약한 게 사람이다. 오죽하면 유혹을 이길 수 있게 해달라 기도하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할까. 애초에 사람은 이성의 유혹을 이길 수 있게 진화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남녀 가릴 것 없는 외도의 나라다. 결혼은 상대를 구속하지 못한다.
여자들은 반박하겠지, 여자도 불리하다고. 그말들이 다 맞다치면, 애초에 서로 손해인 계약을 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
물론 일부 행복한 부부도 있겠지.
희박한 확률에 인생을 던지려면 로또를 사는 건 어떠냐
🕰️
2024.08.14 10:23
남자는 결혼 하지마라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