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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10:57
결혼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조회 수 5243 추천 수 0 댓글 3

숨겨놓은 비상금 통장? 건강검진 결과랑 유전병 가족력 확인?

아니... 그런거 보다 중요한 숨겨놓은 진심(정신세계)을 먼저 확인해야 돼.
아무리 오래 만나고 서로 안다고 생각해도 진짜 정신세계 숨기고 결혼 노리는 사람같지 않은 것들이 많으니 조심 또 조심.

눈물섞인 내 경험담이 섞여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한 사람 만나기가 더 어려워진다.

1. 종교 : 예를 들어... 정상적인 기독교는 괜찮지만, ×독교라 욕먹을만한 수준으로 교회 다니면서 정상적인 삶이 망가질 정도로 신앙 믿는 사람은 안됨. 종교활동 존중하지만 모든 일에 종교가 우선인 사람은 무조건 아웃. 요즘같으면 무교가 좋다. 종교에 의지해야할 정도로 정신이 약한 사람은 만나지 마. 뭐... 인맥 쌓아서 사업, 정치입문 하려고 종교활동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글쎄...

2. 여초/남초 카페/사이트 활동이력 : 네이버 다음 카페와 주요 사이트 활동이력 필수 확인. 눈팅만 한다고 하는 것들도 무조건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함. 점점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무서워 짐. 여혐, 남혐, 특정 연예인 혐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다 유사한 정신질환... 주변에 꽤 많다.

3. 미신에 매달리는 가족+본인 : 1번하고 겹치는거 같은데 분리해본다. 매년초, 또 집안에 이벤트 있을 때마다 점집 돌아다니고 부적쓰고 하는 집안이면 무조건 패스. 이사날짜도 손 없는 날 아니면 안된다 하는 집도... 꺼려지지.
결혼 전에 과거를 다 버려야 하니 개명하고 전화번호까지 다 바꾸자는 사람도 있더라...

4.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단순히 아기 때문이 아니라 반려견이나 반려묘 같은 동물이나 식물에 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 진짜 심하게 개나 고양이를 인간처럼 대우하며 키우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혐오하거나 경시하는 사람보다는 낫지. 후자는 무조건 패스. 애들 많은 곳 다녀보고 친척 동생들이나 동물들 대하는 걸로 필터링 가능... 이것도 연기로 속일 수 있으니 오래 지켜봐야 함.

5. 지나친 낭비, 허영
명품에 대해 지나치게 잘 알고, 분수에 맞지 않는 물건들을 사서 모으거나, 온몸에 두르고 다니는 사람. 경험 상 연예계와 연관되거나 소위 잘나가는 일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 경우 심해지는 경향이 있음. 같이 어울리려고 무리하는... 미래 계획 없이 오늘만 사는 사람은 거를 것.
예를 들어 집이나 모아놓은 재산도 없으면서 차만 좋은거 타고, 명품 시계나 신발, 가방 수집 등 개인 수입의 30프로 이상 사치용으로 쓰면 무조건 아웃... 반은 저축이나 투자해야지?

6. 변태 성향 / 성정체성 혼란자
이건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대부분 끝까지 잘 숨기더라고? 앱 숨기는 기능, 기록 남지않는 브라우저 같은걸로 이상한데 가입해서 활동하는 사람들 꽤 많다. 이건 잘못 걸리면 인생 망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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