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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이상급 자전거부터는 경량파츠들 1g=1만원 공식은 대부분 맞음.
몸무게와 비교해보자.
75kg 체지방 20%의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 남성이 체지방을 15%까지 감량하면 3.75kg이 줄어듬.
이것은 3750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임.
평균 중강도 3시간 정도에서 2000칼로리를 소모하며 지방은 100g 정도 소모할것임
즉, 3시간 템포를 37.5번 타면 체지방 3750g을 태우며 3750만원을 아낄 수 있음.
점진적으로 하락하겠지만 일단 경량충에게 3시간 템포 라이딩은 100만원의 가치가 있으며
3시간 템포 라이딩 3회는 클라비큘라 크랭크와 같은 값어치가 있음.
본인이 본 대부분의 극 경량충은 비만임.
80kg 체지방 30%정도가 평균이리라 생각됨.
이 사람은 몸에 지방이 24kg가 있고, 그 중 12kg은 평균 이상으로 갖고있는 그냥 순수 기름임.
이것은 경량충 너님에게 1억2천만원의 손해를 끼치고 있음.
100만원을 내고 피티를 받으며 식단을 짜고 운동하면 기름 12kg 제거 = 1억 2천만원
100만원을 내고 알피튜드 안장과 오버패스트 액슬을 사면 100g 감량 = 100만원
경량충 너님은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에 비해 1/120의 이득을 얻으면서 자전거에 대해 후기를 쓰고 감상을 말한다는 뜻임.
"나는 더 이상 감량할 수가 없다고?" = 그렇다면 경량을 시작해도 좋음
"감량하면 파워가 떨어지는데?" = 손가락으로 피하지방을 잡아봅시다. 그거 없어져도 파워 안 떨어짐
"지방 빼면 근육도 같이 떨어지는데?" = 뺀 다음에 다시 채워넣으면 됨
"운동하는 시간은 경비로 왜 안침?" = 3시간 라이딩이 100만원의 가치가 있음. 당신의 시급이 30만원 이상임?
"운동할 시간 자체가 없음" = 그럼 자전거 안 타고 세워놓는 사람이네.
결론 : 경량은 더 이상 뺄 곳이 없는 완성된 몸을 유지하는 고급 라이더, 혹은 시급이 30만원 이상인 능력자, 혹은 자전거 안 타고 세워놓는 콜렉터에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