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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근본적으로 왜 드는 생각인지 모르겠어.

어떤 형태로든 누굴 사랑할 수도 있고 그 사랑이 합이 맞으면 사랑의 약속이라도 하듯이 결혼하고 그러잖아. (예외도 있음)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결혼하고 나서 상대 인품이 괜찮을지, 나랑 진짜로 함께하고 싶은건지, 한결같을지 생각하게 되고 금전이랑 시간적 여유도 생각하게 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사실 쎆쓰해서 애까고 싶은 이기적인 본능인 거 같기도 하고. 성욕은 마려운데다 나도 너도 좋다는 사람 한 평생 있으면 당장은 행복회로 씨게 굴러가니 그 후에 하는게 결혼이잖아? 라는 생각까지 들어.

근데 애까고 나서 돈없고 시간없고 똑같은 얼굴 매일 보다보면 금슬이 미친듯이 좋은게 아닌 이상 무조건 질리고 충돌하고 허무할 거 같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다수는 결혼이라는게 그냥 한 순간의 이기적인 본능이지 평생을 약속한 사랑은 아닌 거 같아.

내가 반려자쪽이였어도 구라 안 보태고 결혼하고 나서 질리면 바로 눈 돌릴 거 같음. 그게 윤리나 법(결혼) 때문에 어려우니까 손절을 못하는거지.

결혼이라는게 이혼률이나 결혼갤, 멀리 안 가도 보이는 불온한 가정만 봐도 후를 안 보고 한 순간의 확신으로만 기대서 한 행동같게 느껴져.

나는 정말 한 순간의 어설픈 확신으로 결혼같은 거 절대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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