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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3:35
공감 안해주는 남편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1
퇴근하고 병원일 이런저런거 얘기하는데 억울한일 있었다 기분나쁜일 있었다 조잘조잘 말하면
듣긴 듣거든? 근데 딴청부리거나.. 갑자기 앉아있다가 집안일을 한다던가 행동을 바꾸면서 어어 듣고있어 그래
그리고 내 얘기가 끝나면 별다른 답이 없어...
그래서 왜 내편대충 들어주는게 어렵냐! 그러면 편들었대(속으로)
아마도 내 생각엔 사회생활이면 별일 아닌걸 말한다 생각해서 그러는거같음
입장바꿔서 남편도 회사일 나한테 얘기하는데
난 열심히 들어주고 대꾸도 하거든?
자기가 나한테 하는 회사얘기는 대단한일이라 생각하는거같기도 하고 평소 성격상ㅋㅋㅋ.. (내가볼땐 별일아님)
참... 이게 부부맞나 싶기도하고 아예 얘기 안하자니 그럼 별로 할말도없고 친구들한테 말하는것도 한계도있고
진짜 못되쳐먹은거같애
나중에 육아휴직해서 애기 하루종일 보고 저녁에 대화도 안통하면 우울증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