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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8:01
여행 문제로 남편과 의견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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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3박 4일로 시어머님과 교토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단풍시즌이라 숙소가 너무 비싸네요
가성비 숙소는 없고 괜찮다 싶은 곳은 1박 40만원 언저리ㅜ
시어머님과 같이 가는거라 호텔은 룸 2개는 잡아야 편할 거
같은데 그럼 거의 숙소에만 300가까이..ㅜ
남편도 왜 그렇게 비싸냐고 하면서도 어머니 편하게 위치나
숙소 컨디션 고려하면 1박에 방 2개 100은 들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저는 일본여행에 하룻밤 100씩 쓴다는 게 좀 아까워요.
어차피 여기저기 구경 다니면 숙소에 있는 시간도 길지 않을거고숙소컨디션 포기하고 좀 저렴한 데 갔으면 하거든요
차라리 숙소는 좀 내려놓고 식사는 좋은데서 이동은 좀 편하게 해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남편은 호텔도 좋은 곳 식사도 좋은 곳 고집하기는 해요
어머니 60 초반이라 쌩쌩하세요ㅎ
남편은 어렵게 시간내서 가는거라 좋은 거 해드리고 싶어하는 눈치구요
숙소 찾아보다가 남편이랑 살짝 의견이 달랐는데 저랑 남편
누구 의견대로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까요?
+ 저희는 교토 몇 번 가봤고 시어머님은 처음이세요
이번 여행도 어머니가 단풍보러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가는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