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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1:56
EBS다큐 '초저출생'보는데 너무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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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지역의 임신기간 30주쯤 되어가는 쌍둥이 산모가 있는데 둥이 중 1명의 상태가 안좋아져서 당장 출산해야되는 상황이야. 30주이기에 출산만 하면 당연히 태아 모두 다 살 수 있는 상황인데 다니던 병원은 NICU가 없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광주 전남 지역 모든곳들 다 전화 해보는것같더라고..보면서 산모의 막막함, 두려움을 알것같아서 나도 너무 초조하더라고.
그래도 다행히 아주대병원이 자리가 있어서 전남에서 수원까지 구급차타고 가는 내용이야. 그 아주대도 당일안에 도착안하면 자리확보못해준대서 남편없이 산모혼자 구급차타고 갔나봐. (다행히 아이는 니큐가서 잘 자라고있는것같아!!)
이러한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낳으라고 권할 수 있나. 더이상 산모를 받지 않는 병원,아이들이 없어 폐원하는 유치원,이로인해 더 먼거리의 유치원을 찾아 가야하는 아이들...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것같아서 이게 과연 해결이될까 싶을 정도로 걱정이 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