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받는다

나 애 덬 a형독감 걸려서 5일 가정보육하고

오늘 아침 7시에 오픈런으로 병원가서

등원확인서까지 받아서 등원시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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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자기주변 엄마친구들(애들 할머니)은

그런거 걸려도 말안하고 약만 들려 보낸다는거야..

하 우리 원에도 이런 학부모나 조부모 있을거란

생각하니 인류애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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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워킹맘이어도 나나 남편 휴가써서

감염병 확진, 아니 확진이 뭐야 좀 의심스러우면

반차내고 병원가서 확인받고 보내고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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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첫번째로 감염병 걸리면 일단 우리애가

넘 힘들잖아 아픈상태라 면역력도 떨어져있는데

더 크게 아프면 어쩌려구..

내새끼 불쌍해서라도 안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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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같은 반 친구들 불쌍해서..

3년 넘게 다니다보니 이제 우리애 친구들도

좀 오바해서 내새끼들같고 이뻐죽겠는데

얘네 옮으면 넘 불쌍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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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렇게 살아서 나만 피해보는거같다

저런 이기적인 사람 별로 없겠지?..

나 긍정적인편이데 오늘은 현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