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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자유형과 배영에 대해서 심플하게 알아보자.
우리는 수영장에 강습을 신청하면 자유형을 제일 먼저 배운다.
수영을 할때 가장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되는 개념은 '긴장'이다.
긴장이란 내 몸을 항상 긴장 시킨다는 의미야.
긴장=코어
인간은 수생 동물이 아니다.
인간은 육상 동물이다.
이 말의 의미는 수영은 부력과의 싸움이다.
수영장을 둘러보아라.
헬창들이 수영을 잘하는 꼴을 본적이 있는가?
이런말 들어보았는가?
"갤질한 뒤 성공한 디씨인은 없어도
성공한 뒤 갤질하는 디씨인은 존재한다".
그렇다. 이 격언은 수영계에도 존재한다.
"헬창이었던 수영 고수는 없어도
수영 고수였다가 헬창인이 돼버린 사람은 있다."
초급반에서 승급률이 떨어지는 사람은 헬창회원님들이 절대적이다.
수영에서 인간의 부력에는 3요소가 존재한다.
지방, 체면적, 코어.
몸체가 크고 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물에 뜨기 쉽다.
그래서 선천적으로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여성이
근육질의 탄탄한 몸보다는 적당히 지방이 가미된 사람이 초반에 수영에 적응하기는 쉬운것이다.
"ㅠㅠ저는 체면적도 좁고 지방도 없는데 어카죠 ㅠ"
걱정마라!! 선천적인 지방과 체면적 모든것을 상쇄시키는게 바로 '코어'이다.
기지개를 쭉 펴보아라.
몸이 세포 하나하나가 이완되다가 팽창하는 느낌이 든다.
항상 이 상태로 수영을 해야한다.
고무줄을 당기듯 당신의 손끝부터 발끝까지 몸을 쭉 당겨야한다.
"저기ㅠ 그치만 이 상태로 수영하기에는 너무 힘든걸요ㅠ"
그렇다면 너는 거기까지인것이다.
수영장에 할머니들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뺑뺑이를 도는 모습을 볼수있다.
그녀들이 그 나이에 대단한건 알겠지만 너는 할머니가 아니지않느냐
할머니들이 그렇게 장시간동안 수영할 수 있는 이유는 '수축 수영'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사실인것을.
그분들은 노후의 건강을 위해 수축수영을 하지만 너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완 수영'을 구사해야만한다.
이 '이완 수영'이란 개념이 몸에 굳혀지면
숨쉬듯이 자연스러워지며 부력을 포함한 수영실력이 날로 상승할것이다.
"아니ㅠㅠ 이완수영이란 개념이 좀 어려운데요?"
이완수영을 느끼기위해서는
수평뜨기를 해보자.
수평뜨기의 방법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바닥을 발로차서 앞으로 만세한 뒤에
발로 찬 힘만으로 떠서 나아가는것이다.
이때 두가지 방법으로 수평뜨기를 해보자.
첫번째로는 몸에 온 힘을 빼고 편한자세로
두번째는 복근쪽에 약간의 힘이 들어가면서 몸을 쭉 늘인상태로.
거리의 차이가 느껴지면 이완수영이 장착된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