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보통 제약회사들은 미리당 200-300미리가
넘는 아주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는 잘 만들지 않아 보통은 50 많게는 100정도고 그 정도
용량이 의료용으로 쓰이기 딱 좋은 용량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드는거지
--> 의학에서 네비도(testosterone undecanoate) 나오기 전까지
가장 많이 쓰던 에난쎄이트(testonsterone enanthate)는 기본으로 1 앰플이 1mL고 mL당 250mg 입니다.
의료용으로 쓰는 테스토스테론은 노화나 그 외 원인-예를 들면-으로 인한 근육감소증에 씁니다.
혹은 low T라고 해서 남성호르몬 저하증에 걸린 환자들한테도 씁니다.
네비도나 에난쎄이트나 그놈이 그놈이고
네비도가 에난쎄이트 보다 비싼 이유는
에난은 2-4주마다 한 번씩 맞아야 치료효과를 보지만
네비도는 한 번만 맞아도 치료효과가 몇개월~6개월을 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이거는 보디빌딩용이 아니고, 치료목적일 때의 용법입니다.)
주사제는 생각보다 구분하기가 쉬워 왜냐면 대부분의 주사제는 아주 고용량의 함량을 지니고
있고 점도가 아주 높아 그렇기 때문에 근육주사를 할때 만약 이 주사액이 아주 스근하게 몸안에 쉽게쉽게
들어가고(주사제 스테로이드는 점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주사시간이 아주 오래걸림)
차후의 인젝통도 거의 없는 경우라면 그건 가짜일확률이 아주 높다는거지
--> 인젝션용 테스토스테론 제제들이 주사할 때 쉽게 밀려나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그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 지용성이라서 기름성분의 용매에 희석해 두었기 때문임.
테스토스테론의 함량에 따라 밀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로 인한 변화는 적음.
또 인젝통이라고 부르시는 것들은 원인이 크게 2가지임.
하나는 근육주사를 서투르게 해서 출혈이 생긴 경우.
근처의 작은 혈관 터뜨리고는 제대로 지혈을 못하면, 피가 안에서 고여 덩어리가 됨.
그러면 그 자체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음.
대개는 놔두면 좋아짐.
다른 하나는 언더 제약사에서 무균(aseptic) 상태로 약제를 제조하지 못해서,
혹은 바탕이 되는 유성용매를 값싼 비의료용 용매를 씀으로서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감염의 경우 둔근 깊숙히 약제를 주사하게 되므로 자칫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 남자새끼들이기 때메 대부분 자연 호전된다.
인젝통 느끼는 와중에 열이 나면 병원 진료 보길 권해드립니다.
항생제 먹고, 고름이 잡혔으면 배농해주고 그러면 됨.
언더 제약에서 만든 약제들은 불순물이 섞어 있을 수도 있고,
셀프로 둔근에 주사하는게, 자세가 썩 좋게 안나온다.
대둔근이 아니고 중둔근에 주사해야하는데 스스로는 놓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면 혈관 잘 터지고
혈관 터진 자리로 불순물 딸려 들어가면 혈관 어디 막히는 거임.
실제로 응급실에 콩팥 혈관 막힌 사람 진료 본 적 있다. 내가 직접.
아무튼 오늘은 우리가 흔히 제약품이라고 오해하는 언더랩 스테로이드와 그걸 모방한 가짜 그리고 가짜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등으로 이글을 끝내려고해 그리고 내글에 댓글로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미화한다는식의
글을 다는 사람들이 아주 많던데 나는 그냥 있는그대로 펙트만 오픈할 뿐이고 그게 너가 생각한만큼
스테로이드가 어마어마하게 큰 부작용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 와도 대처불가능이고 쓰면 무조건 요절하고
병신되는 약이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을 말해줘서 미안하고 너희들의 스테로이더들에 대한 이유없는
열등감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글을 올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내가 쓴글은 엄연히 펙트에
근거한 진리이고 내말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제발 펙트좀 가져와서 내말에 펙트로 반박좀 해줬으면 좋겠고
어디서 카더라자료들고 와서 카더라로 반박은 안해줬으면 좋겠다 오래된 생각이다
--> 위에서 말한 바 있는데, 의학적으로 testosterone을 처방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low T 환자에서 많이 처방하게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대개 남성갱년기 주사로 많이 알려진 듯하다.
일단 경구제는 걸러라. 간 박살나니깐.
노화, 기타 다른 이유로 남성호르몬이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진 환자에서 정상수치 회복으로 위해 약을 주는 건데,
이때 에난세이트로 치면 250mg짜리 1amp를 2-4주에 한 번 주게된다.
근데 보디빌딩을 위한 테스토스테론 용량은 얼마냐? 최소 주 500mg 이상이다.
근거는?
너네가 잘 들이미는 논문 중에, 운동 안 하고 약만 꼽아도
약 안 꼽고 운동한 사람보다 근육량 더 많이 늘더라 라는 논문.
Bhasin et al. (1996).
The effects of supraphysiologic doses of testosterone on muscle size and strength in normal men.
Bhasin이라는 사람이 1996에 쓴거. 저제목 그대로 pubmed 치면 공짜로 나온다.

여기서 정상범위 이상의 고용량 테스토스테론(supraphysiologic testosterone)이라면서
주입한 용량이 주당 에난세이트 600mg이다.
Low T 환자가 3주에 한 번 250mg 맞는다고 치면 1주에 대략 80-90mg인데
어떻게 이딴 용량을 쳐맞고 사람이 정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
아 하튼 하지마 ㅅㅂ.
왜하니.
꿀잼글이나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