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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풀약 꽂으면 9.58보다 훨 나은 기록냈겠지,
근데 정말 그게 보고싶냐?
자연상태의 인간들이 육체를 겨루는게 스포츤데, 약물 꽂는 순간부터 스포츠가 아닌거지
차라리 치타 몇마리 데려다가 뜀박질 시키고, 고릴라 두마리 데려다가 레슬링 시키지
물론 돈걸린 프로스포츠, 약물하고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인거 나도 잘 안다
그러나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도핑시스템 구축 등, 선을 지키고 대중들에게 최소한의 신뢰를 줘야지.
보디빌딩은 선이랄 것도 없잖아? 최고 권위있는 대회가 공식적 최강 약쟁이 선발대회니까 말 다했지
당장 미국 아무 gym이나 가봐라, 니가 정말 운동 좋아하는 헬창이라면 거기서 세달만 운동해도, 약물 유혹 존나게 올거다
왜냐? 약물 사용자들 몸도 많이 보고, 접하기 쉽고 일상적이니까
우리나라에서 올림피아, 아놀드 클래식 우승자 안나와도 됨.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일반인 사이 약물 확산을 뿌리뽑는 거임
군대에서 맥스큐에 실린 지리는 외국 빌더들 보면서 닭찌찌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저렇게 될수 있다고 믿는 순수한 마음을 더이상 기만하지 마라
누구를 탓 할 수도 없음, 그러나 모두 조금씩 책임을 가지고 끊임없이 악순환의 고리는 이어지고 있다
사실 아무리 말해봤자 이건 개뻘글임 나도 알아
약물의 사용의 가장 큰 문제는 대중의 눈높이를 높이는 거거든
메이저리그 약물파동 이후 믈브인기가 확 식었듯이,
로니 콜먼 필 히스, 아놀드를 본 대중들이 어케 내츄
럴 보고 시각적 자극을 받고 만족하겠냐
이미 보디빌딩이라는 종목은 종목이란 단어를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로 망가졌고
오랜 시간 애정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가슴 아파서 뻘글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