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일단 케톤 식이 요법에 대해 대강은 아는데
몇몇 지업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사실과 개인 경험을 토대로 써볼께
보통 사람들은 음식에서 섭취한 탄수화물을
포도당 형태로 분해해서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지
근데 혈액속에 포도당이 점점 고갈되기 시작한다면
대체 에너지인 지방을 이용해야해
문제는 인간의 뇌는 지방 에너지를 바로 사용하지 못한다는건데
우리몸은 지방으로 뇌를 구동시키기 위해서 지방을 분해해 케톤체라는 물질을 만들어

이 케톤체는 혈액 위를 떠다니며 우리몸 곳곳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하지만 케톤이라는 물질은 연비가 좋지 않아
그래서 소변이나 땀으로 혹은 호흡기관을 통해
불완전 연소되는 특징이 있어
같은량의 운동을 해도 지방 연소가 훨신 심하니
지방을 태우는 입장에서는 상당한 유익한 점중 하나야
몇십년 전만해도 케톤대사는 기아상태에서나 생존을 위해 벌어지는
불완전 대사로 간질 환자들 한테나 추천되어 왔지만
현대에 와서 우리몸 내에 벌어지는 자연적이 대사 형태로
체내 지방을 줄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권장되고 있어.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 하라는 글을 가끔 본적이 있을텐데
아침 기상뒤에는 보통 케톤대사로 우리몸이 돌아가기 때문에
(저녁에 먹은 식단의 탄수화물을 이미 써버려서)
이것도 사실은 케톤 대사를 이용한 타이어트 방법중 하나고
일반적으로 체중 제한이 있는 투기 종목에서 감량하는 방법도(보디빌딩 포함)
사실은 케톤 대사를 이용하는 방식중 하나야
보통 운동선수들은 운동량이 높아서
하루 탄수화물을 100g이상 섭취해도 케톤 대사가 유지되거든
그담에 탄수화물 로딩을 하는거고
흔히 잘못된 상식에 대해 말하자면
1. 케톤식이요법은 고단백 식단이 아니야
- 신장이나 간 손상을 피하고 싶다면 단백질 섭취는 몸무게*2g 이하로 조절 하는게 좋을꺼야
가끔 케톤식 한다고 등심을 밥처럼 퍼먹는 애가 있는데 등심은 단백링 함량이 지방보다 훨 높으니
지방 단백질 비율은 알아서 조절 해야해
기본적으로 케톤식은 고지방 식단이야
2. 케톤식을 하면 근육이 빠지는가?
- 운동량과 단백질 섭취량만 조절하면 그런문제는 안생겨
3.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 일반적으로 적당한 채소를 섭취한다면 부족하지는 않을테지만
보통은 체중감량을 위한 식단을 유지하기 때문에 적은끼니를 유지하니
미네랄과 비타민은 따로 섭취하는걸 추천해
마지막으로 이건 어느정도 내 경험에서 하는 이야기 지만
케톤식이 요법 자체는 근육을 키우는데 일반 식단보다 불리해
물론 저중량 셋트에서 확실히 덜 지치는 장점은 있어
그래서 저중량 고반복은 의외로 수월하고
유산소 운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고
근데 아쉽게도 근육량은 고중량에 가깝기 땜에
근육 성장 자체는 탄수화물 식단보다 느려
PS. 몇몇 논문에서는 케톤 식이요법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둥 체네 염증예방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 안걸려봐서 모르겠다.